음악(20402)
감상 – 서양음악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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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함께하는 서양 음악사
제시된 시대별 명화를 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느낌을 이야기해보자.
- 고대
고대음악은 선사시대부터 약 500년 까지를 말합니다. 벽화나 그림에서 악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때부터 음악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중세
중세는 500년 부터 1450년 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기독교 중심의 시대로 성가곡을 중심으로 음악이 발달하였고 성부가 하나인 단성음악으로 시작하여 성부가 여러개인 다성음악이 등장하게 됩니다.
다음 그림은 계명창을 만든 귀도다레초(왼쪽)와 테오달두스 주교가 현의 길이를 조절하며 악기를 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영상은 귀도다레초가 만든 ‘성요한 찬가’ 입니다. 영상의 악보에서 연두색 네모를 보면 Ut, Re, Mi, Fa, Sol, La 가 있죠? 이것이 지금의 계이름의 시초가 됩니다. 후에 Ut 는 Do로 이름이 바뀌고 Ti 음이 추가가 됩니다.
3. 르네상스
르네상스는 1450년 부터 1600년까지를 말합니다. 이때 문예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다성음악이 발달이 되며 교회음악뿐 아니라 세속음악(교회 밖에서 부르는 음악)이 유행하게 됩니다.
다음 그림은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팔레스트리나가 만든 음악의 악보입니다. 지금의 악보와는 조금 다르죠?
지금 감상할 곡은 팔레스트리나의 교황마르첼리의 미사 중 키리에 입니다. 이 음악은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사람의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아 카펠라’ 형태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작품과 함께 감상해 봅시다.
정리하기
오늘은 서양에서 음악이 시작될 때인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음악까지 미술과 함께 만나봤어요. 악기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라 성악음악이 중심이었고 지금의 음악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었나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중세와 르네상스의 기악음악이 궁금하다면 좀 더 감상해 봅시다.
내용구성: 장선정(울산 신언중), 임미선(대구 한울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