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시(2)

27. 시 - 개성적 표현

생각열기

1) 일상의 경험을 떠올려 소재 찾기

다음의 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래집게’를 소재로 창작한 시입니다.

한번 읽어볼까요?

거센 바람 속에서도 빨래를 놓지 않는 빨래집게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는 시의 주제 및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것만이 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 역시 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떤 의미 있는 경험을 작품에 담고 싶나요?

영상 속 다현이의 사례를 보며 일상 속 경험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살펴 봅시다.

진태가 현희에게 과자를 주는 장면을 보았죠?
이러한 다현이의 씁쓸한 마음을 문학 작품으로 써 보았네요. 살펴 봅시다.
일상의 경험을 먼저 적어보았습니다.
이를 <슬픈 시점>이라는 제목의 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살펴볼까요?

다현이의 경험과 시를 살펴 보았죠? 짝사랑의 아픈 마음을 시를 통해 위로 받고 있네요.

다현이의 시 창작과정에서 살펴본 것처럼 일상의 경험을 소재로 시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시로 쓸 경험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그러한 경험을 통하여 얻은 생각과 감정을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을 고릅니다.
이 시에서는 시점을 활용하여 짝사랑을 표현하는 것으로 정한 것이죠.

다현이의 시 창작 과정을 통해 일상적 경험이 어떻게 시로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 개성적 표현하기

개성적 표현은 TV예능속 참신한 대화, 광고 문구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 광고 문구를 통해 개성적 발상과 표현을 살펴볼까요?

이 두 개의 문구는 개성적인 표현이 사용된 예시입니다.
이러한 문구는 개성적으로 표현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전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간결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억에 남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광고뿐만 아니라 TV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등장하는 삼행시 등이 있습니다.
‘삼일절’로 삼행시를 지은 예시를 살펴볼까요?

삼일절, 일제강점기의 절실한 아픔을 간결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예시를 살펴보면,

우리 민족이 하나로 단결하여 자주독립을 외치던 삼일절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네요.

이처럼 짧고 간결하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는 것인 삼행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 속 친구들은 ‘나이테’로 삼행시를 한 번 지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동안 우리에게 있어서 큰 이슈였고 아직도 이슈인,
우리가 아직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원인인 ‘코로나19바이러스’를 줄여 ‘코로나’로 삼행시를 지어볼까 합니다.

우리는 아래 구글 설문을 통해 ‘코로나’로 삼행시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떻게 삼행시를 지을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코 :

로(노) :

나 :


*‘로’는 단어의 가장 앞말에서는 두음법칙에 의해 ‘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정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입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성실하게 푼 후 제출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gEjMTc8zfc7plg0WG346R31uDdu-Lb_AMffEUu1f9ZjtR5g/viewform

보충&심화

‘고사리를 꺾은 경험’ 이라는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시가 있어 소개합니다.

오영희 시인의 <고사리 꺾기>입니다.
영상에 들어가보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을 자세히 관찰하고 의미를 부여한다면
우리 주변의 모든 소재가 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를 계기로 우리도 한 번 나의 경험을 시로 표현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낭송, 일상의 깨달음시 (고사리꺾기, 오영희)]

https://www.youtube.com/watch?v=dcPtdoAQVhI

내용구성: 배설화(대구 강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