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30409)
말하기 불안(2)
생각해보자
“쟤는 진짜 멘탈갑이야. 떨지도 않아.” 이런말을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멘탈갑’이 되고 싶지만
사실 쿠크다스처럼 멘탈이 바스스 먼지가 될 때가 많습니다.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도 대담한 멘탈갑이 되고 싶은데 말이죠!
그런데 우리 뇌에서 불안감을 극복하게 하는 물질이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물질의 분해 능력에 따라 불안감의 정도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며 한 번 알아볼까요?
공부할 내용
우리는 지난 시간 말하기 불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말하기 불안이란 담화 상황에서 올 수 있는 긴장 상태를 말했어요.
그리고 말하기 불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도 이야기 했죠.
오늘은 그 말하기 불안을 고칠 수 있는 여러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해요.
“ 말하기 경험을 많이 쌓아라! ”
우리는 뭐든지 처음할 때는 긴장도 많이 하게 되고 실수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주눅 들지 말고, 말하는 경험을 게속해서 쌓다보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상황이 익숙해지면 마음이 점점 편해져서 불안도가 감소할 겁니다.
말하기가 두렵다고 그 상황을 피하지 말고
처음에는 혼자서, 그 다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 그리고 대중들 앞에서
점점 그 범위를 늘려가며 다양한 말하기 경험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 철저하게 준비하라! ”
자신감은 철저한 연습을 근거로 하는 것이죠.
말하기를 즉흥적으로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보다는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반복 훈련을 통하여 자신감을 높이고 말하기에 임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연습과 동시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합니다.
악기 연주자들이나 운동 선수들이 실제 연주나 경기에 앞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았죠?
말하는 것도 머릿속에서 어떻게 시작하고 펼쳐나가고 끝맺을 것인지를 생각하면,
그 생각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몸밖으로 나온답니다.
이때 자세와 목소리, 표정 등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게 좋아요.
“ 대화의 마음가짐으로 극복하자! ”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고 하면, 자신의 빈틈없고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죠.
빈틈없고 완벽하면 좋지만, 자칫하면 이런 생각은 스스로를 더 긴장하게 만드는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생각보다는 대중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훨씬 더 긴장도 풀리고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사적으로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얼마나 말도 술술 풀리고 편안합니까?
이렇게 대중들 앞에서도 (격식과 예의는 갖추되)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말하기를 하면
훨씬 더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해줄 말은, 청중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긴장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또 말하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며 공부를 마무리해보기로 해요.
보충
앞에서 말하기 전에 연습과 함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미지 트레이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영상이 있습니다.
짧은 4분 내외의 영상인데요,
한번 보고 교실 앞에서서 말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이미지 트레이닝해볼까요?
내용구성: 김인영 (대구 지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