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30401)
<니가 맞니, 내가 맞니(1)>
-’토론’이란?
[도입] 생각해보자
요즘 찬성과 반대로 이어지는 이슈들이 많죠. 여러분들이 당장 직면하고 있는 개학 문제도 그렇고, 사회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해야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도 뜨겁죠. 그 외에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부딪힐 때가 많아요. 오늘은 그 ‘토론’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죠!
[전개] 공부할 내용
우리는 같은 주제를 두고도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각자 살아온 환경과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내세우기 위해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게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는 주제에 대하여 각각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근거를 들어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말하기’를 ‘토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토론에서 다루는 주제를 ‘논제’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토론’과 ‘토의’가 좀 헷갈리지 않나요?
두 말하기 방식은 좀 다른데요. ‘토론’은 논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하기로 승패가 나뉘어요!
하지만 ‘토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같이 의견을 모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말하기죠. 그래서 토론과 토의의 주제의 형태도 조금 다르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GTErAA3KM0&t=10s
그렇다면 오늘은 토론을 한 번 경험해보기 위해, 선생님이 제시하는 세 가지 논제에 대해 여러분의 입장을 ‘찬성’이나 ‘반대’로 세우고 그에 적절하고 타당한 근거도 제시해 보세요
① 우리의 영원한 뜨거운 논제: 학생들의 염색과 화장을 허용해야 하는가?
https://forms.gle/FkYYdsW7qupDSdJz5
그런데 여러분 위 논제들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 찬성, 반대로 나누고 싶다기보다 좋은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던가요? 사실 토론을 하다가 토의가 필요할 때도 있고, 토의를 할 때도 토론이 필요할 때가있어요.
찬성과 반대가 나뉘고 승패가 분명한 토론이지만,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의를 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도 있고. 토론 대회가 아닌 이상 실생활 속에선 토론을 하다가 문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 토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가볍게 ‘토론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토론의 구성, 토론의 종류, 토론 단계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할게요.
[보충]
선생님이 제시한 논제 말고도 여러분이 함께 토론해 보고 싶은 논제가 있나요? 현재 사회에서 어떤 이슈가 있는지 살펴보고, 하나 이상 제시해주세요.
내용구성: 김인영(대구 지산중)